안녕하세요, 주식회사 #한국전자기술 입니다.
RGB와 CMYK는 디자인에서 색상 분류를 뜻하는 용어로,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용도를 가집니다. 쉽게 요약하자면 RGB는 디지털 색상모드로 사용되고 CMYK는 프린터가 가지는 인쇄 색상모드가 됩니다.
RGB
Red, Green, Blue
빨강, 초록, 파랑 삼원색으로 이루어진 RGB 색상모드는 빛이 섞이면 색이 밝아지는 빛의 혼합방식을 사용하는 색상모드로, 웹이나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모니터화면에 빛으로 표현되는 색상이에요. 휘도와 채도를 위주로 색상을 조절하며 포토샵, 일러스트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색상의 범위가 넓으며 쨍하고 선명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웹이나 모바일에 적합하고 색상 불일치 문제가 있어 프린트 산출물에는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CMYK
Cyon, Magenta, Yellow, blacK
청록, 마젠타, 노랑 검정을 섞어 색상을 만드는 CMYK는 빛이 섞일수록 색상이 탁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화면이 아닌 출력 시 잉크로 표현되는 색상을 표현하는 모드로 인쇄물에 적합한 방식입니다.
RGB에 비해 탁한 색상들로 이루어져있어 CMYK 색상 모델로 변경할 경우 색상이 어두워질 수 있으며 명도, 채도, 밀도를 조절하여 색상값을 조정하기 때문에 RGB에 비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인쇄물에서 색상의 일치성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어 인쇄물 디자인에 사용되는 인디자인 프로그램에 활용됩니다.
이렇듯 RGB는 모니터 화면에 빛으로 표현되는 색상이며, CMYK는 출력 시 잉크로 표현되는 색상이라 인쇄물을 디자인할 때는 모니터 화면의 RGB 형식으로 색상을 확인하나 실제 출력시에는 CMYK의 색상으로 인쇄될 경우 색상이 상이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용지의 종류에 따라서도 색상은 달라질 수 있으며 광택의 여부나 필름의 두께, 에폭시, 날씨 등에 따라 색상 왜곡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색상 불일치 문제는 흔히 발생하는 문제가 됩니다.
화면에서 보는 색상 그대로 출력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색상의 가이드가 될 수 있는 팬톤컬러를 사용해 통일된 색상을 사용하거나 인쇄물 디자인 시, 처음부터 CMYK 색상모드로 설정하면 됩니다. 그 외에도 인쇄 시 CMYK 수치를 미세하게 조정해 견본으로 확인하는 방법, 인쇄감리를 확인하는 방법, 모니터의 설정값을 인쇄물과 가깝게 조정하는 방법 등으로 색상의 정확도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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